보르도 (Bordeaux)

written by INSIDR Team 4월 21, 2018

Also available in: English 繁體中文简体中文 ไทย 日本語 Indonesia Español Русский

보르도는 프랑스에서 가장 활기차고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한때 잠자던 도시에서 최근 15년간 정말 생동감있는 남부의 대표적인 도시로 탈바꿈했어요. 또한 도시의 거의 절반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도시 전체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문화 유적이랍니다. INSIDR가 소개하는 보르도 백배 즐기기 여행팁과 함께 현지 로컬처럼 여행하세요!

보르도에는 현재 15개의 박물관이 있는데, 보르도 와인 박물관 및 광장은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빅토르 위고의 시대부터 내려옵니다. 빅토르 위고는 보르도 의회의 멤버이기도 했었다고 해요.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현대 건축물들은 보르도의 역사적 유적들과 현대적 디자인의 멋진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헤어초크&드 뫼롱의 스타디움, 와인 박물관인 시테 뒤 방(La Cité du Vin), 장-자크 다리가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보르도의 훌륭한 요리도 빠질 수 없죠! 르 샤퐁 팡(Le Chapon Fin), 파빌리옹(Pavillon), 튜피나(Tupiña) 같은 미슐랭 스타 식당들이 여럿 즐비해요. 이 외에도 각자의 예산에 맞게 모든 가격대의 가성비 좋은 식당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르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와인! 전세계에서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보르도에는 약 10만개 이상의 포도밭 농장이 있어요. 와인 러버분들, 이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INSIDR 맵으로 보는 INSIDR 추천 스팟

보르도 여행 준비하기!

언제 갈까?

보르도 여행의 가장 성수기는 6월에서 8월 사이입니다. 이 때 날씨가 가장 좋지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이기도 하죠. 좀 더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봄이나 가을을 추천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보르도는 때때로 비가 자주 오니 우산을 챙겨가세요 🙂

얼마나 머물까?

최소한 2박을 하는 것을 추천해요! 보르도의 유적들과 주요 관광지, 예쁜 정원들과 현지 요리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꽉 찬 이틀 정도가 좋습니다.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만약 와인 성애자라면, 주변 와이너리들을 둘러보는 일정까지 포함해서 3~4일 정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르도 갈 때 뭐 입지?

여유로운 남부 도시 보르도에서는 여유롭고도 편한 캐주얼 룩으로 남프랑스를 즐겨보세요.

그리고 와이너리 투어를 간다면 편한 신발과 얇은 겉옷 필수! 와인 저장고 내부는 대부분 쌀쌀한 편이라 기온 차가 꽤 난답니다.

보르도 관광지와 볼거리들

물의 거울 광장 (The Water Mirror)

보르도에서 꼭 봐야 할 명소인 물의 거울 광장은 보르도 광장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물의 거울로 유명한데, 대리석 바닥에 비친 물의 리드미컬한 변화가 마법같이 환상적인 광경을 만들어냅니다. 보르도에서 가장 핫한 사진 스팟이니 꼭 가보세요!

빅 벨 (The Big Bell)

프랑스어로 La Gross Cloche라고 불리는 빅 벨은 15세기 경부터 성 엘루와 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종탑 중 하나로, 옛날에는 화재나 외세의 침입을 알리는 경고 혹은 중요한 행사에 사용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바스티유 데이 같은 주요 국경일에만 울리고 있습니다. 4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종탑으로 보르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