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written by Nina Forlani 4월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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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레알 마드리드 팀의 홈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은 80,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기장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회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1947년에 건립했으며, 마드리드 중심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축구 팬이 아니더라도 이곳에서 경기를 펼친 레전드들의 이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프랑스 출신의 지네딘 지단은 2006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화려하게 은퇴해서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축구 스타들로는 포르투갈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의 트로피 룸은 영광의 기록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20세기 FIFA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 스페인 라 리가 리그에서 30번 이상 우승한 로스 블랑코스는 명실공히 유럽 최고의 축구팀 중 하나입니다. 경기 당일의 분위기는 정말 대단한데, 스페인 왕족들도 관람하러 올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워요. 레알 마드리드는 1902년 창립되었으며, 1920년에 알폰소 13세 국왕이 왕실 후원 클럽으로 지정하여 왕족의 일원들이 국가적 축구 경기 등 중요한 행사들에 참석합니다.

INSIDR 맵으로 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하이라이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여행 준비하기

언제 갈까?

생생한 경기 현장을 즐기기 위해서는 평일 저녁이나 주말 늦은 오후 일정을 꼭 빼두세요. 스타디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더 알고 싶다면 스타디움 박물관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 및 자유 관람이 모두 가능하니 인터넷 사이트에서 가기 전 상세정보를 알아보고 가세요.

구경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박물관 투어는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려요. 하지만 경기를 관람한다면 경기 전 여유 시간과 관람 후 인파로 인한 지체 시간까지 염두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습니다. 보통 축구 경기는 105분이 소요되므로 약 3시간 정도 잡으면 적당합니다.

뭐 입고 갈까?

축구 경기 관람을 위해서는 편안한 옷이 필수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선크림과 선글라스를, 비가 온다면 우비를 꼭 챙겨가세요. 우산은 비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이나 스카프를 챙기면 센스있는 관중이 되겠네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 볼거리

초호화 축구스타 출연 경기

80,000명의 축구팬들이 운집하는 경기날은 열광적인 분위기로 가득합니다. 레알 마드리드 축구스타가 상대편이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 동안 펼치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감상하세요. 만약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인 ‘엘 클라시코’를 볼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운명의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와 펼치는 경기는 가장 인기 있죠. 아니면 유러피안 매치나 유러피안컵 경기도 좋은 선택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노래를 부르며 경기장 전체가 하나되는 축제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즐기세요!

선수 대기실과 스타디움 파노라마

스탠드에서 스타디움 내부로 들어가면 숨이 멎을 듯한 전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환호성과 비명으로 가득 차 있는 파란색과 흰색 물결의 스탠드와 경기 필드를 파노라마 뷰로 감상해 보세요. 바로 이 곳에서 일어났던 레전드 축구 경기를 상상해 보면 더 실감나게 다가올 거에요. 백스테이지 투어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 대기실을 둘러보며 선수들이 빅매치 전 느꼈을 긴장과 흥분을 상상해 보는 건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선수들이 자리에 없는 틈을 타 선수들의 생생한 흔적들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