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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처음 가보는 사람에게도, 이미 10번 정도 가본 분들께도 식당에서의 매너가 문화마다 다르다는 점을 INSIDR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매우 일반적인 행동도 프랑스에서는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죠. 프랑스를 방문할 때 식당에서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하면 안되는지 완벽히 정리한 프랑스 식당 예절 가이드를 여기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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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일반적인 식당 예절
식당에 들어갈 때
클라마토 레스토랑 – 사진: INSIDR paris
프랑스에서 식당에 갈 때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온라인 상에서 영업 시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당들은 프랑스의 일반적인 영업 시간을 따르는데요, 점심은 12시 30분에 열어 저녁 준비를 위해 2시 30분쯤 닫고, 저녁은 7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하지만 식당마다 다를 수 있어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점심 메뉴와 저녁 메뉴로 같은 종류의 음식이 서빙되더라도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죠. 그러니 파리나 프랑스 다른 지역을 저예산으로 여행하는 중에 음식을 사먹을 곳을 찾는 중이라면, 점심 시간에 식당을 방문해서 비용을 줄일 수 있어요!
일단 식당에 도착하면 문을 열고 들어가 누군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직원이 당신을 맞아 일행이 총 몇 명인지 물어볼 거예요. 그러면 “따블르 뿌(Table pour)…”로 시작해 일행 수에 해당하는 숫자를 프랑스어로 붙여 대답하면 돼요.
웨이터를 부를 때와 기타 테이블 매너
클라마토 레스토랑 – 사진: INSIDR paris
자리에 앉으면 바로 메뉴판을 줄 거예요. 웨이터가 ‘아프레티프(apretif)’라는 메인 요리 전에 나오는 음식 또는 음료를 원하는지 묻고, 다시 테이블에 돌아와서 주문할 준비가 되었는지 물어봅니다. 메인 요리를 다 먹은 후에 테이블에 와서 빈 접시들을 치우고 디저트 메뉴판을 따로 가져다 줄 거예요.
알아 두어야 할 중요한 몇 가지가 있어요. 웨이터를 부르고 싶을 때 프랑스에서는 손을 흔들거나 다른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무례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웨이터가 옆을 지나갈 때 간단히 ‘엑스쿠제 므와(excusez moi)’ 또는 영어로 ‘excuse me’라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해요. 테이블 서비스에 관해서는, 병에 담긴 물을 제외하고는 물과 빵은 모두 무료이며 수돗물을 달라고 사고 싶으면 ‘윈 카라페 도(une carafe d’eau)’라고 말하고 뒤에 감사하다는 의미의 ‘실 부 쁠레(s’il vous plait)’를 붙여주세요. 또 한가지, 보통 식당들은 케첩이나 마요네즈, 머스타드 등 사람들이 찾을 만한 소스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테이블 위에 없으면 웨이터에게 직접 달라고 말을 해야 합니다.
계산서와 팁, 서비스 비용
식사가 끝나면 당연히 돈을 내야겠죠! 프랑스 식당에서 계산서를 달라고 하려면 다시 ‘excusez-moi’라고 말해 웨이터를 부른 뒤, 구체적으로 계산서를 명시하는 의미로 ‘라다씨옹 실 부 쁠레(l’addition s’il vous plait)’라고 하면 돼요. 식사 후 웨이터가 바로 계산서를 가져온다면 꽤 무례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아마도 매우 바빠서 당신이 어서 나가길 바라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계산을 할 때는 현금으로 내는 것을 추천하지만 파리에 있는 거의 모든 식당에서는 카드로도 계산할 수 있어요. 하지만 프랑스 다른 지역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치 페이로 인원마다 비용을 나누는 것이 어떤 곳에서는 문제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여러분 일행이 다섯 가지 다른 카드를 사용해 돈을 내겠다고 하면 식당 측에서 거절을 할 수도 있어요. 또 카페나 간단한 요기를 위한 장소의 경우 대부분이 10유로 또는 15유로 등 카드 결제 시 최소 비용을 명시해두고 있답니다. ‘CB-15€’라는 표지를 찾아보세요. CB는 ‘carte bancaire’의 약자인데 은행 카드를 의미하고, 뒤에 붙은 숫자는 최소 결제 비용입니다!
팁을 따로 지불하는 것은 프랑스에서는 의무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만약 당신이 식당에서 좋은 서비스를 받았다면, 얼마나 낼 수 있고 내고 싶은 지에 따라 10-20% 정도의 팁을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일부 식당들은 계산서에 명시된 가격에 서비스에 대한 비용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팁을 전혀 낼 필요가 없을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알아야 할 중요한 것으로, 카드를 사용해서 결제하는 경우 팁은 따로 현금으로 내야 한답니다!
식당 메뉴
52 폴부르 레스토랑의 오늘의 메뉴- 사진: INSIDR paris
‘쁠라 두 주르(Plat du jour)’ 또는 오늘의 메뉴
프랑스의 거의 모든 식당은 따로 ‘쁠라 두 주르(Plat du jour)’ 또는 오늘의 메뉴 한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 메뉴들은 그날그날 그들이 사온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인 식당 메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합니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로 ‘plat du jour’라고 쓰여진 것을 식당 밖에서도 볼 수 있지만,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설명해 줄 거예요.
많은 식당들에 있는 또 하나로 ‘메누 콩플레(menu complet)’가 있는데, 각 요리마다 5가지 정도의 옵션이 갖춰진 몇 가지 코스 요리에요. 만약 적은 예산으로 파리를 여행하고 있다면 이를 통해 식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겠죠!
영어 메뉴
매일 바뀌는 클라마토 레스토랑의 메뉴판- 사진: INSIDR paris
식당에서 영어 메뉴판이 필요한 경우, 만약 직원이 당신이 프랑스어를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챈다면 바로 영어 메뉴판을 줄 수도 있어요. 그렇지 않은 경우 따로 물어보면 대부분의 경우 영어로 쓰여진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프랑스어 바로 밑에 각 식사에 대한 영어 이름을 써놓는 것은 프랑스 식당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인데요, 영어 메뉴판이 따로 없다면 INSIDR 폰에 설치되어 있는 구글 번역을 사용해서 번역을 하면 되겠죠? 각 단어를 입력해 번역하거나 앱에 있는 카메라 아이콘을 사용해 프랑스어 사진을 찍어 라이브 번역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어요, 자동으로 영어로 번역해준답니다!
키즈 메뉴
프랑스에서는 많은 식당들이 일반 메뉴판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키즈 메뉴를 따로 갖고 있어요. 키즈 메뉴는 ‘메누 앙팡(menu enfant)’이라고 합니다.
문화적 차이점
신용카드 사용하기
프랑스 식당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관광객 심지어 현지인의 경우에도 흔하지 않은데,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프랑스에만 있는 특정한 규칙들이 있기 때문이죠. 카드로 식사 비용을 지불할 경우 웨이터가 당신에게서 카드를 받아 카운터로 가져가서 계산을 하고 다시 카드를 가져오는 것은 불법입니다. 카드로 계산을 하겠다고 하면 아마 직원이 현금지급기를 사용해 달라고 하거나 카드 단말기를 당신의 테이블로 가져올 거예요.
특히 파리나 프랑스의 다른 지역과 관련해 알아둘 중요한 한가지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 카드를 특정 식당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만약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꼭 사용해야 한다면 여기 AMEX 프렌들리 식당의 목록을 확인해 보세요.
남은 음식
과거에는 파리의 식당에서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무례하게 간주되었어요. 하지만 최근 점점 더 많은 식당들이 그를 지지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음식을 직접 가져다주는 배달 음식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식당들 역시 손님들이 남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무례하게 보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가끔 일부 식당에서는 남은 음식을 가져가지 못할 수도 있어요.
엘스워스 레스토랑 풍경- 사진: INSIDR paris
음료
파리에 있는 식당이나 바에서는 따로 요청하지 않는 경우 음료에 얼음을 넣는 일은 거의 없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얼음을 원하는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지만, 프랑스에서는 ‘온 더 락’ 음료를 주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따로 말하지 않으면 얼음을 주지 않아요.
저녁 식사 후 마시는 음료와 관련해서도 여러분이 익숙한 것과는 다른 문화 기준이 있어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바에 앉아 술을 마실 경우, 매번 카드를 건넬 필요 없이 나가는 길에 전부 합한 비용을 지불하면 돼요. 하지만 모든 술집에서 술을 몇 잔 씩 계속 마실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주문한 음료를 받을 때마다 돈을 내야 할 수도 있어요.
파리에서는 ‘해피 아워’가 전통처럼 여겨지는데 대부분의 장소가 매일 특정한 시간에는 일부 음료를 반값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이는 바 마다 다른데 보통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예요. 술집은 평균적으로 새벽 2시가 되면 문을 닫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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