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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파리 여행을 가려는 여러분을 겁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파리에서도 많은 사소한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안타깝게도 사기꾼들은 여러분 같은 관광객(ㅠㅠ)을 노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소중한 여행에서 마음 상할 일은 없겠죠? 그것이 여러분이 이 글을 꼭 참고해야 하는 이유이죠. 우리는 여러분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 없이 파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리 시민들이 말한 파리에서 주의해야 할 사기 유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흔한 사기 수법:
‘잃어버린 보석’ 사기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값비싼 반지를 찾았다고 말하며 여러분 것이냐고 묻는다면, 이 사기꾼은 아주 오래된, 전형적인 수법으로 여러분을 속이려고 하는 것임을 기억해두세요!
사기꾼은 당신에게 싸구려 반지를 ‘행운의 물건’으로 속여 팔려고 할 것입니다. 이 수법은 심지어 동료 사기꾼이 당신을 소매치기할 시간을 벌어주기도 하죠!
‘공과 컵’ 사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수법에 속아 넘어가는데요. 누군가가 거꾸로 된 컵에 공을 숨겨 가지고 다니며 공을 찾아보라고 한다면, 모른 척하고 그냥 지나가도록 하세요. 순진한 마음에 흥미를 보인다면 큰돈을 잃을지도 몰라요!
이 사기꾼은 처음 몇 번은 사람들이 이길 수 있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나중에 더 큰 돈을 걸 테니까요. 그리고 그 사람이 아주 큰 돈을 걸 때쯤 그들은 돈을 모두 가져가 버린답니다. 이 사기꾼들은 혼자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통 다른 동료 사기꾼들과 함께 일해요. 한 사람이 내기판에 앉아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은 관중들에 섞여 또 다른 사람이 돈을 걸도록 부추기는 것이죠!
다른 수법과 마찬가지로, 이 수법도 소매치기를 위한 미끼로 쓰여요. 이 사기꾼들은 심지어 아이들을 꼬드겨 내기를 하도록 부추기기도 한답니다!
‘가짜 서명’ 사기
이 수법은 파리에서 정말 유명한데요. 특히 에펠탑이나 몽마르트르와 같은 관광 명소에서 흔하게 쓰이는 수법이죠. 사기꾼은 어린 소녀로, 관광객들에게 좋은 곳에 쓰일 ‘청원서’에 서명을 해 달라고 하며, 흔히 자신이 장애 아동을 돕고 있다고 주장하죠. 그리고 이 사기꾼들은 여러분이 서명하자마자 전에 서명했던 사람이 많은 돈을 기부하고 갔다고 말하며, 여러분도 또한 기부하도록 부추긴답니다. 물론, 이 청원서는 가짜구요!
지하철 티켓 사기
파리에 처음 방문하거나 지하철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 사기를 꼭 조심하세요! 이 사기는 포르테 마일럿(Porte Maillot), 가르 두 노르드(Gare du Nord) 및 찰스 드 갈레 에투르(Charles de Gaulle Etoile) 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사기꾼은 친절한 직장인이나 매표를 담당하는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기계를 이용하는 대신 지하철 티켓을 싸게 사라고 말합니다. 알고보면 이 사기꾼은 엄청난 바가지 요금을 씌우고 있답니다!
이 사기를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매표 기계를 사용하도록 하세요. 매표 기계는 여러 국가의 언어를 제공하고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대부분의 지하철에 있는 안내데스크의 담당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답니다.
‘팔찌’ 사기
이 팔찌 사기는 보통 사크레쾨르 대성당(Sacre Coeur) 앞의 계단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팔찌 사기꾼들은 마치 악수를 하려는 것처럼 손을 뻗어서 당신의 손목에 다짜고짜 ‘팔찌’를 채운 다음, 어이없게도 그 팔찌에 대한 금액을 요구한답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런 사기꾼 같은 사람들이 무슨 말이라도 걸려고 하면 대꾸도 말고 아예 못 본 척 그냥 지나가는 것이 상책이랍니다!
가짜 택시
우리는 여러분이 르 캡(Le Cab)이나 우버(Uber)와 같은 공인된 회사를 통해 택시를 예약하거나, 공항이나 지하철역에 있는 택시승강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신문과 휴대폰’ 사기
사람이 붐비는 식당이나 테라스의 테이블에서 신문을 읽을 때는 꼭 주의하세요! 여러분이 정신이 팔린 틈을 타 누군가가 휴대폰을 훔쳐갈지도 몰라요.
ATM기에서는 주변을 확인하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ATM기를 사용할 때마다 누군가가 여러분의 어깨너머로 비밀번호나 카드 정보를 엿보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확인하세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돈이나 카드를 가지고 한순간에 도망갈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라고 하더라도 방심해선 안 됩니다!
소매치기
이 목록은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로 악명 높은 장소입니다. 특히 이 장소에서는 소지품에서 한시라도 눈을 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에펠탑 아래
· 피라미드/루브르 박물관 및 튈르리 정원 주변
· 퐁 데 자르 (Pont des Arts)
· 샹젤리제 거리 (Champs Elysées) – 특히 이 주변의 지하철역인 찰스 드 갈레 에투르 (Charles de Gaulle Etoile), 조지 5세 (George V), 프랭클린 루스벨트 (Franklin D Roosevelt)
· 사람이 많은 지하철, 특히 여행가방을 가지고 있을 때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흔한 수법을 익혀두는 것이죠. 또, 관광객이라는 것이 너무 티나지 않게 행동하는 것도 목표 대상이 되지 않는 한 방법이랍니다. 소지품 관리에 꼼꼼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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